-
'뼈 부서지는 고통' 뎅기열 확산…페루 간 한국의사 "기후위기 탓"
모기를 매개로 퍼지는 열대성 질환 뎅기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. 남미와 동남아의 풍토병으로 여겼던 뎅기열이 최근 캐나다를 제외한 미주 전역과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. 유엔
-
[Editor’s Note] 고금리·고물가의 고통 끝날 날 머잖았다지만…
에디터 노트. 드디어 금리 인하의 봄이 오는 걸까요?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20일(현지시간)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에서 기준금리를 5.25~5.50%로 재차 동결했습
-
[사설] 의사도 정부도 환자 고통 외면해선 안 된다
━ 전공의 78.5% 사직에 재난경보 ‘심각’ 격상 ━ 접점 없는 극단 대립 속 환자 피해 자꾸 커져 ━ 증원 불가피하나 규모, 방법 놓고 대화 필요 정부가
-
[사설] 의사도 정부도 환자 고통 외면해선 안 된다
━ 전공의 78.5% 사직에 재난경보 ‘심각’ 격상 ━ 접점 없는 극단 대립 속 환자 피해 자꾸 커져 ━ 증원 불가피하나 규모, 방법 놓고 대화 필요 정부가
-
"전임의 병동 격무, 전공의 병동은 감시"…고통받는 간호사들
지난 22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들이 근무하는 모습. 김서원 기자 전공의(인턴·레지던트) 집단 사직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, 대형병원에선 전공의 비중에
-
끝날 듯 안끝나는 고금리…기업 이자 고통 더 커진다
기대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전환(피벗이)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, 기업의 이자 부담 고통도 커지고 있다. 특히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과 업황 부진을
-
“美금리 올해 6번 내린다고? 코로나 저금리 10년간 없다” 유료 전용
지금 미국 경제는 딱 적당하다. 경제 성장세도 순조롭고, 고용지표도 괜찮고, 물가 상승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. 여기저기에서 모든 게 이상적인 ‘골디락스 경제(Goldilocks
-
"만져보니 아직 죽진 않았어"…탈북자가 찍은 北 끔찍 영상
2023년 4월 김모씨가 황해남도에서 찍은 영상. 길거리에 한 주민이 죽은 듯 늘어져 있다. 김씨는 촬영 다음 달 가족과 함께 탈북했다. 사진 TBS 캡처 북한에서 주민이 길
-
[김창규의 시선] 경제 약자 울리는 인플레이션
김창규 경제에디터 “헨리 8세(재위 1509~1547년)의 시기에 잉글랜드는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다. 목격자에 따르면 거지가 이렇게 많았던 적이 없었다. 모든 사람이 화폐 가치가
-
탈북 고위 외교관은 왜 '기초수급자'로 살았나 [장세정의 시선]
장세정 논설위원 2019년 9월 망명한 류현우(51)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는 탈북민이자 이산가족이다. 평양외국어대에서 아랍어를 전공한 뒤 외무성에 들어가 20년가량 일
-
10대들 SNS탓에 비교강박증…그들이 행복해야 나라도 건강
━ 인간다움을 묻다 ① 최인철 교수 최인철 교수는 “삶의 고난 극복에 인문학이 큰 도움이 된다”며 “10~20대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”고 말했다. 권혁재 사진전
-
"말도 못하는 1살 아이가 전신 중화상…하연이 도와주세요"
전신 중화상을 입은 한 살 하연이. 사진 티몬 캡처 얼굴부터 다리까지 전신 중화상을 입은 한 살 하연(가명)이를 위해 티몬이 나섰다. 30일 티몬과 베스티안재단은 다음
-
[단독] 인뱅 연체율 3% 육박…정책에 맞추다 부실위험 커졌다
신용도가 낮은 사람을 중심으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. 고금리가 길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, 취약 계층의 이자 상환 부담이 증가한 영향
-
수출 살렸지만, 고물가에 세수 펑크…"깜짝성장? 국민 체감 못해" [尹정부 2년]
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충남 서산 동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. 대통령실 제공 10일 출범 2주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의 '소득·재정 주도 성장
-
[Editor’s Note] 여기 때리면 저기가 튄다…두더지게임 된 ‘물가 잡기’
에디터 노트. 지난 주말 장을 보다가 양배추 가격에 깜짝 놀랐습니다. 한 통에 1만원, 고민하다가 내려놓았습니다. 불과 며칠 새 값이 두세배로 뛴 건데요, 정부가 이번엔 금양배추
-
3년 버틴 영끌족의 눈물…“이자만 4000만원 냈는데 집값 계속 떨어져 1억 손해”
영끌족 최근 회사원 이모(39)씨는 그가 거주하는 서울 도봉구 A 아파트(전용면적 84㎡)에서 6억3000만원 ‘급매물’이 나왔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. 2020년 말 이씨는 이
-
[김정식의 이코노믹스] 환율안정 땐 미국 관계 없이 금리 인하·재정 확대 검토해야
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4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.0%로,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(2.9%)보다 0.1%포인트 높은 수치다. 이 같은 현상은 3년째 지속
-
"돼지는 실성, 닭은 알 못 낳아" 40도 불지옥 이곳, 더한 게 온다
태국 북동부의 우돈타니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축산업자 차라웃은 이른 봄부터 시작된 폭염에 망연자실해 있다. 4년째 돼지를 키우고 있지만 올해만큼 힘든 적은 없었다. 그는 "날
-
'155㎝ 26㎏' 뼈 앙상한데…"쾌감에 빠졌다" 10대 소녀, 무슨일
초등학교 6학년 때 거식증에 걸려 한때 몸무게 26kg에 불과했던 와타나베 유안(18)양. 사진 CBC테레비 캡처 최근 일본의 10대들 사이에서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하다가 ‘섭
-
피 토하면서도 "아빤 잘 있어"…55세 아빠가 남긴 유서
■ [추천! 더중플] 유품정리사가 찍은 그날의 이야기 「 죽음이 일상인 직업이 있습니다. 직업적으로 1500여 구의 시신을 부검해 온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 교수는 ‘죽음학
-
[자동차] 모바일키즈 등 5개 프로그램 통해 464억원 기부…수입차 업계 1위, 상생 위한 사회 공헌활동 빛나
메르세데스-벤츠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프로그램부터 김장 나눔 등 임직원 참여형 봉사까지 일부 프로그램 환경부·서울시서 표창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는 메르세데스-벤츠 사회
-
‘88991234’가 소망에 그치지 않으려면
질병 해방 질병 해방 피터 아티아, 빌 기퍼드 지음 이한음 옮김 부키 폐와 호흡 마이클 J 스티븐 지음 이진선 옮김 사람의집 ‘88991234’라는 우스개 숫자가 있다.
-
서방의 '캔슬컬처' 사태에도 웃고 있는 친 푸틴 예술가들
━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“예술밖에 난 몰라.” 정치권력의 변화나 사회흐름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아티스트들이 흔히 하는 말이지만, 과연 그럴까. 특히 대규모 자본이 움직이
-
‘88991234’가 그저 꿈만은 아니라고? [BOOK]
책표지 질병 해방 피터 아티아, 빌 기퍼드 지음 이한음 옮김 부키 ‘88991234’라는 우스개 숫자가 있다. ‘팔팔하게 아흔아홉 살까지 살다가 하루이틀사